히스기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한주간 믿음으로 승리하셨는지요? 저는 주일 예배를 준비하면서 우리 성도님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기도합니다. 한 사람도 그냥 왔다가 돌아가지 말게 하시고, 교회 마당만 밟아도 은혜 되게 하옵소서. 주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어디에서 그 은혜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어떤 분들은 인터넷으로 설교도 듣고 예배도 드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진정한 예배도, 말씀도 될 수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설교 듣다가 바쁜 일이 있으면 끄기도 하고, 혹시 재미가 없으면 다른 설교를 틀기도 하지요.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일 수 없습니다. 예배의 현장에서 선포되는 말씀이어야 합니다. 꼼짝없이 앉아서 싫던 좋던 들어야 하는 것이 설교요,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요즘 우리 성도들 가운데도 인터넷으로 무슨 강의나 설교를 듣는 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좋습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 사실을 꼭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 째는 선별해서 들으셔야 합니다. 이단들도 많고, 치우친 설교도 많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면 자기 경험이나 자랑을 하거나, 성경을 잘못 해석하는 일이 상당히 많습니다. 두 번째는 너무 깊이 빠지지 마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회 공동체에 속해서 신앙생활을 하게 하셨습니다. 담임목회자는 누구보다 성도들을 잘 알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한 주간 내내 기도하고, 성도들을 생각하면서 말씀을 준비합니다. 화려하거나 현학적이거나, 전문적인 지식이 조금은 부족한 설교이지만, 마치 엄마가 해주는 밥 같은 것입니다.

외식이 맛있는 이유는 인공조미료를 많이 첨가하기 때문입니다. 더 맵고 짜고 달고… 그런데 먹을 때는 맛있을지 몰라도 우리의 건강에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표적만 구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음란한 세대(마 16:4)’라고 꾸짖었습니다. 음란의 특징은 더 새롭고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하루에도 수 만가지 강의와 설교 영상이 업그레이드되는 시대를 살고 있기에, 우리는 더더욱 조심하고 분별하셔야 합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어디를 가든지 형통한 은혜를 누렸습니다.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였습니다. 또한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 연합하였습니다. ‘정직, 의지, 연합’ 이 세가지는 히스기야의 신앙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단어들입니다. 정직함은 솔직함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완벽을 요구하시지 않고 솔직함을 요구하시는 분입니다. 의지함은 기도를 의미한다고 해도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연합됨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의미하며, 예배하는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형통은 모든 것이 잘되는 것을 의미하지만, 막힌 것이 뻥 뚫리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의 삶 속에 형통한 은혜가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8월 19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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