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본마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한주간 믿음의 눈을 열어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기적 같은 은혜를 바라보며 승리하셨는지요? 아니면 여전히 세상의 조건과 환경에 얽매여 지내셨는지요? 믿음은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선지자 예레미야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혹시 우리 성도님들 가운데도 잠깐 세상 길로 빠져 잘못된 삶을 살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경험하고 있는 분이 계실 지 모르겠습니다. 목회자로서 이런 성도들을 생각하며 기도할 때 제 마음도 아픕니다. 그러나 소망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 즉 하나님의 본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진심은 우리를 고통 가운데 진멸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돌이켜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바벨론에 의해 황폐화 된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절망에 빠졌지만 곧 깨달음을 얻고 소망으로 나아갑니다. 여호와의 끝없는 인자와 긍휼 때문에 하나님 백성은 환난을 당하더라도 결코 진멸되지 않음을 자각한 것입니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은 진노보다 큽니다. 주님은 날마다 새롭게 은혜를 베푸시는 성실하신 분이기에, 선지자는 주님을 기업으로 삼고 그분만 바라보겠다고 다짐합니다. 주님은 그분을 간절히 구하는 영혼을 선하게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주님께만 소망을 두고, 주님이 베풀어 주실 구원을 겸손히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심판하시기 위해 징계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히 12:8). 신학적으로 가장 무서운 징계는 징계하지 않는 것, 즉 버려둠(유기-遺棄)입니다. 우리에 대하며 무관심하고, 무슨 죄를 지어도 버려둔다면 이것이야 말로 영원한 멸망으로 치닫는 가장 큰 심판입니다. 하나님의 본심은 우리를 향한 사랑과 관심입니다.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애 3:33).

 

3월 18일 주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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