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기에 어떤 환난 중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을 힘을 주십니다. 땅이 흔들리고 산들이 바다에 빠지고 바닷물이 솟아나 산들을 삼키는, 즉 대지진과 쓰나미 같은 천재지변이 일어나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놀라운 고백이 아닐 수 없지요. 실재로 큰 지진이 일어나면 세상에는 피할 곳이 없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대단한 권력을 가지고 있어도 무용지물에 불과하지요. 땅과 바다와 하늘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외에는 피난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도성입니다. 그곳에 좌정해 계신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 되셔서 나라들을 심판하시는 분이지요. 하나님께서 목소리를 발하시면 땅들이 녹아 내리고 나라들이 흔들려 망하게 됩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노래이며 평생에 부를 감사의 찬송이지요.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를 새삼 깨닫습니다.

 

땅을 황무지로 만들며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태우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가만히 있어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일이지요. 사실 우리가 높여 드리지 않아도 스스로 모든 열방과 나라들 가운데서 높임을 받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높임을 받으시지만, 주의 백성들의 찬양과 감사와 고백을 통해서도 영광 받으십니다.

 

고난과 환난이 많은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임을 고백하고 선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확신하기에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지요. 염려와 두려움이 혼재하는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오늘의 시편이 큰 힘과 도움이 됨을 고백합니다.

 

2월 28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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