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형상으로 빚어가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한주간 하나님과의 평강(peace with God)을 누리셨는지요? 크고 작은 환난 가운데서도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셨는지요?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세상과 다른 방식으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절망하고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말할 때에도 성도들은 참된 소망의 이유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부은바 되었기 때문이지요. 이 사랑은 세상의 어떤 피조물도 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롬8:39) 로마서를 읽으면 복음 안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사랑,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과 성령님의 탄식하시는 마음을 깨닫게 됩니다.

성령님께서 왜 탄식하실까요? 인격적인 분이시기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이시고 전능하신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도 놀랄 일인데, 그 분이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해 탄식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시는지요? 힘들게 탄식은 왜 하십니까? 그냥 확 뒤집어 버려도 되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격을 존중해 주시고,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탄식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은 힘이 있으면 마음대로 합니다. 돈으로, 권력으로 약한 자의 인권을 짓밟아 버립니다. 이것은 마귀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귀신은 사람의 인격을 제 맘대로 바꿉니다. 남자가 되게도 하고 어린 아이처럼 만들기도 합니다. 심지어 다중 인격을 집어 넣기도 하지요. 그러나 성령님은 우리 인격의 변화를 위해 탄식함으로 기도하시는 분입니다.

이런 성령님의 간구에 힘입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 – 기쁜 일, 슬픈 일, 좋은 일, 나쁜 일 등등 –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됩니다. (롬 8:28) 이 말씀은 모든 성도들이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선’을 이룬다고 할 때 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 다 잘될거야”는 의미일까요?  물론 크게 보면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문맥적으로 정확한 의미는 모든 것을 통해 우리로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롬 8:29) 이것은 구원이 포함하는 성화와 영화에 이르는 영역입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창세전에 우리를 미리 아시고, 때가 되어 불러 주셨습니다. 성자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 친히 죄값을 치루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성화를 위해 우리 가운데 내주하시며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십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성도들입니다. 우리를 당신의 형상으로 빚어가시는 하나님의 열심으로 인해 행복해 지시기를 소원합니다.

 

9월 16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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