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보다 끝이 좋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영광스러운 주의 날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에 우리를 불러주신 것을 감사 드립니다. 지난 주일에는 창립기념예배를 은혜 가운데 드리게 하시고, 우리 믿음의 눈을 열어 하나님의 비전을 보게 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요, 묵묵히 수고하고 헌신한 많은 성도들의 눈물의 열매입니다. 저는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 교회가 갈수록 더 아름다운 교회가 되게 하시고, 처음보다 나중이 더 좋은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믿음은 처음보다 나중이 훨씬 좋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이 결국은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죄와 사망에서 건짐 받는 것으로 시작되지만, 천국영생으로 마무리됩니다. 따라서 믿음은 갈수록 더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부와 권력과 명예는 정반대입니다. 갈수록 시들어갑니다. 영원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권력무상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세월이 흐르면 변하고 낡고 쇠하여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이세벨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최고의 권력을 누렸던 여인입니다. 아버지는 시돈의 왕이었습니다. 남편과 아들은 북 이스라엘의 왕, 사위는 유다의 왕이었습니다. 이런 집안이 또 있을까요? 세상 기준에서 보면 이세벨은 최고의 성공을 거두었지요. 그러나 진정한 성공은 끝까지 가봐야 압니다. 마지막이 좋아야 진짜 좋은 것입니다. 이세벨은 최고의 권력이 있으면서 우상을 섬겼습니다. 선지자들을 잡아 죽이고, 무고한자의 피를 흘렸습니다. 그가 가진 힘으로 악한 일을 자행했습니다. 위대한 엘리야 조차 이세벨의 위협 앞에 두려워 도망합니다.(왕상 19:1-5)

그러나 영원할 것 같은 그녀의 성공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실패로 돌아갑니다. 그의 인생의 마지막은 너무도 비참하여, 살아온 날의 성공을 완전히 뒤엎어 놓기에 충분합니다. 측근에 의해 성 아래로 던져져 몸이 부셔져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말발굽에 몸이 찢기고, 개들이 시체를 먹고 피를 핥아 시신을 수습할 수조차 없는 지경이 됩니다. 두개골과 발 뼈 몇 조각만 남아서 장례조차 치를 수 없는 최후를 맞습니다. 이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성공했던 한 여인의 마지막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이 힘들어도 우리의 마지막이 더 좋을 것을 확신하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맙시다. 세상의 성공의 조금 부럽긴 하지만 그것 때문에 위축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8월 5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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