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를 읽으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풍파 많은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날마다 감사하고 찬송할 수 있는 이유가 주님 때문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세상이 주는 기쁨은 일시적이고 단편적이며, 이슬처럼 쉬이 사라져 버립니다. 그러나 말씀 속에서 발견하는 주님의 기쁨은 영속적이며 갈수록 더 풍성해집니다.

  새 해를 열면서 온 성도들이 함께 말씀을 통독하고 같은 본문으로 큐티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창세기에 기록된 야곱의 삶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움켜지려고 했던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착같이 성취했던 야곱, 형 에서의 장자권을 팥죽 한 그릇에 사고 아버지를 속여 장자의 축복을 가로챘던 사람이 야곱입니다.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도 처자들과 수많은 가축과 재산을 모은, 자수성가(自手成家)의 대명사 야곱. 그랬던 그가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형 에서가 군사를 거느리고 자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형의 마음을 돌릴 선물을 준비하고, 가축과 종들을 앞서 보내고 처자들 마저 얍복강을 건너게 한 후 홀로 남게 됩니다. 얍복강 가에 홀로 남은 야곱, 그는 철저히 혼자였습니다. 우리 인생은 언젠가 주님 앞에 혼자 서야 합니다. 빈손으로 주님 앞에 서게 됩니다. 오늘 야곱이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홀로 남아있던 야곱을 찾아오시는 주님, 그리고 야곱에게 새 이름을 주십니다.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요” 야곱이 믿음의 조상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순간입니다. 형의 발꿈치를 붙들면서까지 세상에서 성공과 출세를 위해 살았던 야곱에게 하나님과 겨루는 삶을 살아가도록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주신 것입니다. 저는 이 대목을 읽을 때마다 은혜를 받습니다. 세속에 찌들어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찾아오실 주님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그리스도인이라는 새 이름을 주신 주님께서 오늘도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를 만나주시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말씀 통독이 주는 은혜는 참으로 풍성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이 은혜에 동참하면 좋겠습니다.

날마다 풍성한 삶을 누리기 원하는 김목사 드림

1월 21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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