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자 VS 어리석은 자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의인과 악인,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 진실한 자와 거짓된 자가 있지요. 잠언은 두 종류의 사람을 비교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지요. 우리 중에 누구도 미련하고 거짓된 삶을 사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미련하고 거짓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작 본인은 자기 자신이 미련하고 거짓되다는 사실을 모르는데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도 누구에겐가 속고, 또 다른 이들도 속이지요.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지만, 지혜로운 자는 상대방의 권고를 달게 듣습니다. 그러므로 미련한 자는 충고를 받으면 당장에 화를 내지요. 충고의 내용도, 이유도 생각해 보지 않고 화부터 냅니다. 부끄러움을 참는 슬기로운 자와 너무 대조됩니다.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받을 때 수욕을 참고 자신을 돌아보지요. 이 말씀을 보면서 나는 미련한 자인가, 지혜로운 자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신이 바르다고 착각하니 다른 사람의 옳은 충고를 무시하고 오히려 화를 내겠지요.

 

거짓된 자들의 특징은 속이는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과장된 말이나 단순한 거짓말이 아닌, 속이려는 의도를 가진 말은 악한 것입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지만 하나님을 결코 속일 수 없습니다. 어리석은 자의 또 다른 특징은 말을 함부로 하는 것입니다. 이런 말은 칼로 찌름과 같다고 하지요. 함부로 말하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듣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말하거나,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말을 의미하겠지요. 어떤 말이라도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이 말씀은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짓은 금방 탄로가 난다는 일차적인 의미와 함께 진실한 입술을 가진 자에게 주어질 영원한 생명에 대한 말씀이지요. 우리 입술의 말은 마음의 표현이며, 우리의 정체성을 나타냅니다. 거짓을 일삼은 사람이 거듭난 그리스도인일 수 없는 것이지요. 따라서 영생과 영벌을 나누는 중요한 기준 가운데 하나가 우리의 입술이라는 사실 앞에 우리의 언어생활을 돌아보게 됩니다.

 

5월 23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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