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기뻐하는 열매

주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한주간 범사에 감사하며 보내셨는지요? 감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나타나는 독특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꼭 같은 상황에서 감사의 제목을 발견하는 것은 믿음이 가진 특별한 능력입니다. ‘감사는 감사를 낳고 원망은 원망을 낳는다’는 말처럼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더 많은 감사의 재목들이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오늘 하루 풍성한 감사, 다함이 없는 감사로 하나님을 예배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켰던 추수감사절기는 초막절이라고 하는데 두 가지 중요한 전통이 있습니다. 이 절기에는 초막을 만들고 그 안에서 며칠을 보내면서 광야에서 천막을 치고 살았던 시간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아름다운 과실과 나무 열매들로 하나님께 감사예물을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통하여 열매 맺게 하신 것을 기억하고 그 열매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절기가 추수감사절에 해당하는 초막절인 것입니다.

혹시 열매와 결과의 차이를 아시는지요? 세상은 결과지향적입니다. 드러난 결과를 가지고 모든 것을 평가하지요. 원하는 결과를 위해서라면 과정이나 방법은 종종 무시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과가 아닌 열매를 원하십니다. 열매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맺을 수 없는 것이 열매입니다. 사람들은 외모를 보고, 스팩을 따지지만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시고, 우리의 스토리에 관심을 기울이십니다.

요한복음 15장은 포도나무 비유로 잘 알려진 말씀이지요. 포도나무에 잘 붙어 있으면 열매를 맺습니다. 스스로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4-5)” 요한은 계속해서 그 열매는 사랑과 순종과 기쁨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맺혀야 할 열매들은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여 서로 사랑하며, 그로 인한 기쁨이 충만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열매가 맺혀있는지요?

우리 성도들의 감사의 제목들을 읽으며 제 마음이 참 기쁘고 좋았습니다. 당연히 감사할 만한 제목들도 많았지만 감사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으로 인한 감사도 있었습니다. 어려움 중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며 드리는 감사의 제목들은 제 마음을 감동시키기도 했습니다. 성도들이 감사의 열매를 함께 나누니 더욱 풍성해 지는 것 같습니다. 힘든 일도 있고 부족한 것도 많지만 하나님과의 생명적인 관계를 통해 맺혀질 열매를 기대하면서 더욱 풍성한 감사가 넘치는 우리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1월 18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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