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함께 하셨기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주간 주님과 동행하며 믿음의 삶을 사셨는지요?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마지막 서신입니다.로마 감옥에 다시 투옥되어 죽음을 앞 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두려움도 없이 내가 달려갈 길을 마치려 한다고 고백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수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한 세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로, 주님을 제대로 만났기 때문입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스도와의 만남은 단순한 일상경험이 아니라, 그의 전체 생애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꾸어 놓은 중생의  경험이었습니다. 중생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새롭게 뒤바뀌는 전인적이고 영적인 변화입니다. 자기가 인생의 주인인 삶에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는 새로운 변화인 것입니다.두 번째는 하나님께 받은 사명 때문입니다. 바울은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고 고백하였습니다. 새 생명은 곧 사명을 향한 삶의 시작입니다. 그 사명은 자신의 생명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귀중한 것입니다. 자기 생명의 가치를 하나님께 받은 사명 아래에 두는 것, 그것이 바울의 열정이었으며 그의 삶을 떠받쳐 주었던 또 다른 기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을 지탱시켜준 힘은 그의 동역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가와 디모데를 비롯한 많은 제자들은 언제나 그와 함께 기쁨과 슬픔, 승리와 좌절을 함께 나누며 서로에게 큰 힘이 되었던 동역자들이었습니다. 그는 혼자서 일한 것이 아니라 동역자들과 연합하는 공동체의 힘으로, 사명과 사역의 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라고 하면서,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모든 자’는 그를 도왔던 동역자들이 포함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딤후 4:7-8). 또한 바울이 “마가를 데려 오라”고 부탁하면서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딤후 4:11)고 한 것도, 동역자의 중요함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끝까지 사명을 완수할 수 있었던 더 중요한 이유는 주님께서 항상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나와 함께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바울은 천국에 들어가기까지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신실한 약속을 붙들고 믿음으로 달려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7월 8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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