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배의 복을 누리는 인생

우리는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연약한 인간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대비해서 많은 준비를 하면서 살아갑니다. 혹시 모를 질병이나 사고를 위해 보험을 듭니다. 노후의 삶을 위하여 연금을 들고 저축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떨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자연이라는 엄청난 위력 앞에 인간은 한없이 미약한 존재일 수 밖에 없지요. 호주에서 여러 달 타올랐던 산불이라든지, 중국 우한에서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온 세계를 두려움으로 몰아가는 것 같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에 안정된 자리를 떠나 나그네 인생을 선택합니다. 고국을 떠나 이민자의 삶을 살았던 그에게는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염려가 늘 있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그의 믿음이 성장해 갑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늘어갈수록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되지요. 그가 실수할 때 조차도 하나님은 신실하셨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이삭의 출생으로 아브라함의 믿음은 더욱 견고해 집니다. 바로 이 때 하나님의 시험(test)이 주어집니다.

 

이삭이 잘 성장해 10대 후반이 되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의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나에게 번제로 바쳐라”는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명령을 하십니다. 놀라운 것은 아브라함의 반응입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이 일어나 이삭을 데리고 하나님이 지시한 산으로 향합니다. 이것이 가능할까요? 이삭의 질문에 대답하는 아브라함에게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버지 번제에 쓸 제물은 어디 있습니까?” 아브라함은 이렇게 대답하지요.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그는 여호와 이레(하나님의 돌보심, 혹은 예비하심)의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돌보심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신뢰는 곧 순종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예비해 주시리라 믿음이지요. 내 보험이나 연금, 혹은 부동산이나 자식을 믿는 것보다 하나님을 더 신뢰하는 것입니다. 아들을 잃어도 하나님을 잃지 않겠다는 마음 말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 말고는 별 대책이 없는 인생을 살면, 하나님께서 일마다 때마다 예비해 주시고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와 이레의 믿음으로 여호와 이레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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