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을 향한 첫걸음

9월의 첫 날입니다. 이번 한 달 내내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여호수아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때부터 주시기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향한 여정에 우리 성도들이 동행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나안을 향하는 첫 걸음은 모세의 죽음으로 시작합니다. 출애굽의 영웅, 지난 40년간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 모세였지만 그는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는 출애굽 1세대였습니다. 모세가 죽어야 광야 시대를 끝낼 수 있습니다. 그가 아무리 대단해도 모세는 가나안 여정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었다는 것이지요. 말씀을 묵상하면서 깨달은 것은 나에게도 ‘모세’가 죽어야 새 날이 열리고, 천성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과거의 영광이 아무리 대단해도 그것은 죽어야 하고, 십자가에 못박아야 합니다. 그것이 죽지 않으면 나의 가나안 여정은 시작도 못합니다. 죽어야 할 ‘나의 모세’는 무엇일까요?

 

모세의 후계자는 그의 시종이었던 여호수아였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그 땅으로 가라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 집니다. 그러나 마냥 기다린다고 저절로 되지는 않지요. 일어나 요단을 건너 발로 밟아야 합니다. 우리의 발로 밟은 곳이 약속의 땅이요, 하나님의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앉아서 기도만 한다고 되나요? 누군가 가야하고, 누군가 눈물을 흘리며 그 땅을 밟아야 하는 것입니다. 선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사과나무 밑에 누워 사과가 입 속으로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모세가 죽자 여호수아는 두려웠을 겁니다. 불순종하고 원망하기를 잘하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큰 부담이었을까요? 또한 요단강 건너 편에 도사리고 있는 철병기로 무장한 가나안 일곱 족속도 두려움의 이유였을 것입니다. 이런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내 말씀을 붙들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너를 형통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말씀 붙들고 치우치지 않고 걸어가면 두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무엇이 두렵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막힌 곳도 뚫리는 형통함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우리 앞을 가로막는 요단강이 갈라지고, 여리고가 무너지는 신비한 은혜를 경험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9월 1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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