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불가능한 일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향해 세 가지 불가능한 명령을 전달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모든 사람에게 관용을 베풀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과연 이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어리석은 자들은 억지로, 자기의 노력만으로 순종하려 하다가 중도에 포기해 버립니다. 성경에는 도무지 불가능한 명령들로 가득 차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할 수도 없고, 할 필요도 없는 말씀을 순종하라고 명하지 않습니다.

 

“항상 기뻐하라”는 명령 앞에 붙어 있는 한 가지 조건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것은 “주 안에서” 입니다. 주님으로 인하여, 주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이런 의미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힘들고 슬프고 괴로워도 주님 안에 있으면 기쁨의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예수 믿는 성도들이 진짜 기뻐해야 할 때는 모든 사람들이 낙심하고 슬퍼할 때 입니다. 바로 그 때 우리 기쁨의 이유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는 말씀도 불가능한 명령입니다. 그냥 관용하라고 하는 것도 어려운데, 모든 사람에게 관용하라는 것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살다 보면 진짜 이상한 사람을 만납니다.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인간들이 있지요. 관용은커녕 한번 갈구고 싶은 인간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도 관용해야 합니까? 네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가까우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곧 오셔서 우리 모두를 선악간에 심판하실 것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어떻게 염려하지 않고 삽니까? 세상 사는 것이 그렇게 호락 호락하지 않지요. 염려하지 말라는 것은 염려대신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살면서 염려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는데, 그 때 마다 기도하면 염려가 감사로 변하게 될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우리가 순종할 수 없는 말씀을 명령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순종할 수 없는 이유를 찾으면 아흔 아홉 가지가 넘습니다. 그러나 진짜 순종하는 사람은 한가지 이유로 순종을 선택하지요. 하나님의 말씀은 순종할 때 강력한 능력이 나타납니다.

한 말씀을 순종하면 또 다른 말씀을 깨닫고 또 순종할 힘을 주시는 것이지요. 이것이 믿음이고 이것이 은혜입니다.

 

10월 20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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