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인 자녀교육

자녀는 하나님의 선물이요 여호와의 기업(시 127:1)입니다. 기업이라는 의미는 가장 중요하고 근간이 된다는 것과 하나님의 소유라는 뜻입니다. 자식농사를 잘못 지어서 늙어 고생하는 부모들이 참 많습니다. 예부터 우리 부모님들은 자녀교육에 대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열정이 대단했습 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녀를 어떻게 양육하는 것이 최선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공부 열심히 시켜서 좋은 대학에 보내기만 하면 모두다 성공할 줄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과연 그럴까요?

자녀는 하나님께서 양육의 책임을 지워서 우리 가정에 잠시 맡겨둔 당신의 기업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별로 많지 않습니다. 부모는 슈퍼맨이 아니지요.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고… 이것만도 대단한 것이지요. 그러나 이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참된 사랑을 가르쳐야 합니다. 소유욕으로서의 사랑이 아닌, 인격적인 사랑을 가르치는 것이지요. 사랑을 받는 것만이 아닌, 사랑할 수 있는 존재로 키워야 합니다. 사랑엔 책임도 따르고, 아픔도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요? 참 사랑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습니다.

 

엘리라는 제사장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불량자였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멸시하고, 성막에서 온갖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됩니다. 엘리의 두 아들이 이렇게 타락하고 범죄한 이유를 “네 아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삼상 2:29)서 라고 합니다. 엘리는 하나님보다 자신의 아들들을 더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아들들이 어떤 악행을 일삼고 있는지 백성들로부터 들었을 때에도, 그냥 말로만 훈계하고 그들의 죄를 묵과하고 맙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그들의 타락은 더해갔고, 결국엔 한날 한시에 두 명이 죽임을 당하고 말지요. 끔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무엘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성장합니다. 한나의 너무나도 귀한 아들 이었지만, 하나님과의 약속에 따라 젖을 떼자마자 하나님의 전에 보내어서 하나님 앞에서 자라도록 합니다. “이에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삼상 2:21,26) 한나의 자녀 양육법은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어린이 주일에 우리들이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믿는 부모의 3대 바보짓”이라는 좋은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첫째, 자녀들 앞에서 목회자 욕하기.부모가 목회자의 흉을 본다면 자녀가 받아야할 하나님의 축복을 가로막고 참된 신앙생활을 저해하는 것입니다. 둘째, 자녀들 앞에서 선생님  욕하기. 부모가 선생님을 욕하고 흉을 본다면 그 자녀는 배우기를 거절하고, 반항하며, 말썽을 피우고, 문제아가 될 것입니다. 셋째, 자녀들 앞에서 부모님 욕하기. 그러면 그 자녀가 부모를 공경할까요? 효도할까요? 자녀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면서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신앙인이 되는 것, 그것이야 말로 좋은 부모가 되는 첫걸음이 아닐까요?

 

5월 5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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