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조건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한주간 평안 하셨는지요? 두 주간 뵙지 못해 더욱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누군가의 얼굴이 그리운 것은 서로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사랑은 하나님으로 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기의 형상으로 만드셨다는 것은 사랑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드셨다는 의미입니다. 사랑하고 사랑 받아야 행복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지요. 이런 점에서 사랑은 인간의 본질이요, 삶을 지탱하는 근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죄로 인해 사랑이 변질되고 왜곡됩니다.

서로 사랑해야 할 대상들이 너무나 많지만 부부간의 사랑은 모든 사랑의 기초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부모의 사랑이 그 출발이라고 하지만, 부부의 사랑으로 자녀가 태어나기에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만드실 때, 아담과 하와를 짝지어 주시며 한 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부부는 한 몸이지요. 어떻게 하나가 되나요? 사랑입니다. 사랑은 하나되게 하는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참 사랑은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 것이지요. 부족한 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서로 사랑하다보면 한 몸이 됩니다. 사랑에 눈이 멀게 되면 행복하지요. 벌거벗었어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던 아담부부가 죄로 인해 눈이 밝아지고 나니 서로의 수치가 보인 것입니다. 사랑의 콩깍지가 벗겨져 버린 것이지요. 이런 의미에서 사랑에는 조건이 없나 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죄에서 구원받게 되지요. 우리 죄의 문제가 십자가에서 용서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예수믿는 아내는 남편을 사랑하게 됩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남편은 아내 만을 죽자살자 사랑하게 되어 있어요. 사랑은 댓가를 바라지 않지요. 생색도 내지 않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처럼 보이는 부부가 행복하지 않습니다. 남편도 아내에게 참 잘하고, 아내도 헌신적 입니다. 밖으로 보면 너무나 모범적인 부부인데 상담을 해보면 문제가 많습니다. 왜 일까요? 내가 이만큼 사랑하는데 남편이 알아주지 않아서 섭섭한 것이지요. 이것은 온전한 사랑이 아닙니다. 남편이 알아주고, 아내가 인정해 주기를 바라고 하는 사랑은 조금은 변질된 사랑이 아닐까요?

사랑은 댓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냥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이 어려운 것이지요. 우리 힘으론 할 수 없는 것이 사랑입니다. 거듭나야 되고, 성령께서 도와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내 남편을 사랑하게 해 주세요. 오늘도 내 아내를 사랑할 힘을 주세요” 세상이 많이 각박해 졌습니다. 부부간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진부해 보이고, 너무나 낭만적인 것으로 치부해 버리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부가 사랑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오랫동안 서로 사랑하면서 사는 부부가 오히려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부부는 서로 사랑하고 행복해야 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의 가정이 사랑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면 좋겠습니다.

 

사랑으로 김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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