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당시 예수를 죽인 유대교 지도자들은 무덤을 지키던 경비병에게 돈을 많이 주면서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고 시킵니다. 이것은 최소한 무덤이 ‘비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는 셈이지요. 예수님의 시신은 아리마데 요셉이라는 산헤드린 공회원의 바위동굴 무덤에 안치되었 는데, 부활을 반대하는 학자들도 이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만약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지어 내려 했다면 자기들 내에서 입을 맞춘 사람의 무덤에 안치하는 것이 부활 조작하기에 훨씬 용이 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빈 무덤을 처음 발견한 자는 당시 무시받던 여인들이었다는 사실도 부활의 역사성을 증거하는 역설적 이유가 됩니다.  제자들이 시신을 훔쳐가고 예수가 부활했다고 전설화하려면, 발견자가 자기들 이라고 꾸미는 것이 상식이지요. 그런데 빈 무덤의 첫 발견자가 당시 사회에서 신뢰받지 못하는 여인 무리였습니다. 인원수로 치지 않을 만큼 냉소적인 대우를 받았던 여인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 만났다고 순진하게 기록하고 있는 복음서는 역으로 생각했을 때 예수 부활의 또 다른 분명한 증거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증거는 제자들의 순교입니다. 제자들의 이후 행적을 살펴보면 예수님이 부활했다는 거짓을 꾸며 낼 동기가 없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자신들이 조작한 거짓을 끝까지 부인하지 않으려고 십자가에 달려 죽고, 불에 타 죽고, 맞아 죽고, 피부가 벗겨져 죽고, 헐벗고 굶주리면서 전 세계에 다니며 예수님이 부활했다고 전파할까요? 윌리엄 크레이그 박사가 말한 대로 그들이 묵묵히 순교당한 사실이야말로 예수님이 부활하심을 경험했다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실제로 부활하셨습니다. 오늘도 살아계셔서 우리를 위하여 하늘 보좌 우편에서 기도하고 계십니다. 뿐만 아니라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셔서 우리에게 산 소망을 가지도록 하시지요.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나도 언젠가는 영광스런 부활의 몸을 입고 주님과 함께 영원토록 왕 노릇할 것을 믿는다는 말입니다. 그 날에 속히 올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땅을 사는 동안 묵묵히 십자가를 지고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는 것이지요. 나는 부활을 믿고 있는지, 그리고 부활을 살고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4월 21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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