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하나님의 능력

복음, 하나님의 능력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한주간 기도에 힘쓰셨는지요? 기도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가장 강력한 은혜의 통로입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살아가는 일에 불편함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를 열심히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미리 아시고 때를 따라 도와주십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으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합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지요. 복음의 진수를 아는 사람들은 그 능력을 힘입어 더 풍성한 삶을 누립니다.

로마서는 하나님의 열심의 결정체인 그리스도의 복음에 관한 말씀입니다. 복음은 죽었던 영혼들을 소생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복음은 무의미한 인생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여 그들을 살려내는 힘이 있습니다. 복음을 통해 한 사람의 일생이 바뀌는 일 뿐만 아니라, 한 나라의 역사가 새로워지기도 합니다. 어둡고 암울한 시대에 복음의 한줄기 빛이 비추이면 광명한 새 날, 새 시대가 열리는 일도 있습니다. 종교 개혁의 시발점은 마틴 루터가 로마서 1장을 읽고 깨달은 복음의 능력 때문이었습니다.

로마서를 함께 읽고, 설교하는 교회 공동체 가운데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난 일들은 비일비재합니다. 부흥은 복음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소생하는 것으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 9월에 온 교회와 가정마다 로마서를 통해 복음이 다시 들려지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그 복음이 개인을 살리고, 가정을 회복시키며, 우리 공동체를 부흥케 하는 원동력이 되면 좋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울 당시에 복음은 여전히 십자가에 달려 죽은 나사렛 출신의 한 청년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었습니다. 십자가는 사형틀 이었고, 예수는 실패한 개혁자였습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모든 사람들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 사람들, 특히나 대제국의 심장이었던 로마시민들에게는 허황된 소리일 뿐이었습니다. 바울도 한 때는 복음에 대해 그런 반응이었지요. 그러나 예수님을 친히 만난 이후에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복음을 자랑하고, 복음을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180도로 바꾼 것이지요. 복음을 깨닫게 되면 더 이상 부끄럽지 않습니다. 초라한 외모도, 가난한 내 삶도, 불투명한 미래도 부끄러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믿는 주님이 자랑스럽고, 복음이 영광스럽기에 그렇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도 복음이 다시 들려지기를 소원합니다.

9월 2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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