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백승, 승리의 비결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손자병법의 유명한 전략이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어떤 종류의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전쟁에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전력의 차이가 승리를 보장해 주지도 않습니다. 불굴의 용기와 탁월한 전술이 승리의 관건이긴 하지만 이것만으로 승리가 담보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전쟁은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습니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때부터 이스라엘자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한 땅입니다. 그러나 그곳엔 이미 가나안의 일곱 족속이 견고한 성을 쌓고 거주하고 있었지요. 결국 전쟁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혹자는 왜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해야 하나에 대해 의문을 품기도 합니다. 두 가지 이유입니다. 첫 번째는 가나안이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정도로 범죄하고 타락했기 때문입니다.(창 15:16) 또 다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과 섞여 살면 영향을 받아 범죄할 수 있기 때문이었지요. 

그러므로 가나안의 정복은 31개 성의 왕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해야 끝이 날 수 있는 것입니다. 결과는 31전 31승이었습니다. 비결이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하나님께서 승리를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손에 붙여주셨다”는 표현이 승리 때마다 빠짐없이 등장합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 신뢰의 고백으로 두 가지를 철저하게 실천합니다. “철저한 의지”와 “철저한 순종”입니다. 가나안 북쪽 연합군대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병거를 불태운 것은 하나님만 철저하게 의지하겠다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쳐죽인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철저하게 순종하겠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 두 가지 이유로 인하여 백전백승의 불가능한 일을 이루어 낸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철저한 의지, 철저한 순종이 쉽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성적이고 계산적인 수 많은 백성들의 반대가 있었을 것을 짐작할 수 있지만 여호수아는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이처럼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9월 22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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