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

잠언은 지혜의 보물창고(寶庫)입니다. 어버이 주일을 맞이해서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꼭 들려주기 원하는 교훈이 있습니다.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자녀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한 것들이 있지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은 서너 가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지키고, 입술을 지키고, 눈과 발을 지키라고 하지요. 사실 이것들은 우리의 삶 전부를 포함하고 있는 중요한 요소들 이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배 때마다 드리는 참회의 기도 시간에, 마음으로 지은 죄를 시작으로 눈과 입술과 행동으로 지은 죄를 차례대로 회개합니다.

그런데 이것들 중에 가장 중요하고 기초가 되는 것은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지요. 문제는 마음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는데 있어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마음’(렘 17:9)이기에, 마음을 지키기 위해선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의 지혜가 필요하지요. 지혜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눈을 떼지 않고, 항상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내가 스스로 내 마음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내 마음의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내가 마음을 잘 지키고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것은 입술의 말입니다. 구부러지고 비뚤어진 말을 하고 있는 이유는 내 마음이 지켜지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마음에 품은 것이 입으로 나오기에 그렇습니다 (마 15:18). 그 사람의 마음을 알려면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들어보면 됩니다. 간혹 마음에 없는 말을 자주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그것은 결코 오래가지 못해 탄로가 나게 되지요. 혹시 구부러진 말이나 비뚤어진 말을 자주하는지요?

우리가 얻는 정보의 90% 정도가 눈을 통해서 얻게 된다고 하지요. 그러니 보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우리 눈은 생각보다 정확하지 않지요.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보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물을 정확하게 보고 그 정보에 의해 발을 옮겨야 합니다. 선과 악을 분별하지 못하면 치우쳐 악으로 행할 때가 너무 많기에 그렇습니다. 눈을 지키고, 발걸음을 지켜 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5월 9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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