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행함은 하나입니다

종교개혁 시대에는 로마 카톨릭의 행위구원론이 대세였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이 믿음을 강조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이기도 합니다. 루터는 행위를 강조한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복음서’라고 부르기도 했지요. 시대적인 상황을 알면 야고보서를 그렇게 표현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엔 야고보서가 더 강조되어야 하고, 더 많이 읽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값싼 은혜와 잘못된 믿음이 난무하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바울이 로마서에서 밝힌 오직 믿음을 의롭게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얻는 믿음, 우리를 의롭게 하는 믿음이 내포하고 있는 진정한 의미를 간과해 버릴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죽은 믿음 혹은 거짓 믿음으론 구원 얻지 못합니다. 살아있는 참 믿음은 반드시 행함의 열매를 맺어야 하지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영혼이 없는 몸처럼 죽은 것입니다.

 

믿음이 있노라 하면서도 형제가 헐벗고 굶주리는데도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고 말만하고 실제로 도와주지 않으면 무슨 유익이 있을까요? 자신의 말과 행동이 전혀 일치되지 않는 거짓되고 위선적인 모습이지요. 이런 믿음을 참된 믿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입으로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만, 하나님이 원하는 삶을 전혀 살아가지 않으면 참된 신자일까요?

 

귀신들도 하나님을 믿고 두려워하지요. 그러나 귀신은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로 행동합니다. 머리에만 머물러 있는 지식적인 믿음만으론 구원받지 못합니다. 행함으로 믿음을 증명해 보여야 하지요. 믿음과 행함을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의 행위나 공로로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지요. 구원얻는 참 믿음은 행함의 열매가 반드시 맺혀야 합니다. 구원받은 자의 삶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7월 4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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