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새긴 새 언약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한주간 하늘을 바라보시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사셨는지요? 아니면 분주한 삶을 이유로 땅만 쳐다보며 보내셨는지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사는 것이 믿음으로 사는 자들의 특권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이중국적자입니다. 이곳의 영주권을 가졌던지 못 가졌던지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천국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망해갈 때 활동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징계로 인하여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고통 가운데 바벨론으로 끌려갈 포로들로 인해 슬퍼한 선지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징계는 영원한 멸망이나 심판이 아니었습니다. 죄악 가운데 멸망해 가는 자기 백성을 향한 채찍이었고, 사랑하는 자녀를 꾸짖는 부모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멸망과 함께 회복을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0장 부터는 회복에 대한 예언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70년이 지나면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을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그 때에는 소고를 치며 춤을 추고 노래할 것이라고 합니다. (렘 31:5)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으로 자기 백성들을 사랑하고 인자를 베푸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 당시, 과연 이 예언의 말씀을 믿었던 사람들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바벨론의 말발굽에 피를 흘리고, 가족들과 생이별을 하고 포로로 끌려가는 유다 백성들에게 회복에 대한 예언이 먹혔을까요? 그러나 분명한 사실 한가지는 포로로 잡혀간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이 말씀을 붙잡고 소망의 끈을 놓지 않은 사람들이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절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힘들고 고달픈 포로생활을 이겨내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고 감격의 예배를 드린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 말씀을 붙들었던 자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이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 진 것을 알고, 또 믿습니다. 예레미야가 예언하던 그 상황에서는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말씀이었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이기에 믿었던 유다 백성들처럼,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살라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야 말로 험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 판에 새겨주신 새 언약 –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는 말씀을 붙들고 승리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0월 28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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