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극복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한 주간 하나님의 왕 되심을 기억하며 사셨는지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왕이시기에 세상 사람들처럼 더 강해져야 하고, 더 많이 가져야 하고, 더 높이 올라가야만 성공이라는 생각에서 자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성도들에게도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막연한 두려움에서부터 실체가 있는 두려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두려움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더군다나 성도들은 항상 영적인 전쟁을 치르며 살기에 다양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지나친 염려는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되지요. 자녀를 양육하다 보면 우리의 자녀가 살아가야 할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우리의 대적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수많은 영적인 전쟁에서 패배할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하나님을 실망시키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의외로 많다고도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있는 두려움의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 들어가면서 수 많은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가장 두려운 것이 전쟁 아닐까요? 두려워하는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전쟁은 나에게 속한 것이라 선포하시면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을 내리십니다. 집을 짓고 낙성식을 하지 못한 사람은 돌아가라고 합니다. 포도원을 만들고 과실을 먹지 못한 사람, 약혼을 하고 결혼을 못한 사람도 고향으로 돌아가라 하십니다. 그 당시 전쟁은 상설 군대뿐만 아니라,각 지파 별로 병사들을 모집하여 치렀던 전쟁입니다. 전쟁은 병사의 숫자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더 불러모아도 모자랄 판에 다 돌아가라고 하는 것이지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더군다나 남아 있는 백성들을 향해 두려워서 마음이 허약한 자가 있으면 그들도 돌아가라고 합니다. 그러면 대체 몇 명이 남았을까요? 저의 생각엔 거의 대부분이 돌아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기드온이 미디안과 전쟁을 치를 때 모집한 병사가 3만2천이었습니다. 이 중에 두려워 떠는 자는 돌아가라고 하니 2만2천명이나 돌아가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도 많다고 하시며 300명만을 남기시고 나머지를 다 돌려보내셨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두려움은 숫자의 많음으로 극복할 수 없습니다. 나에게 믿을만한 것이 남아있는 동안은 여전히 두렵습니다. 우리의 두려움의 대부분은 나에게 있는 것을 빼앗길 까봐 두려워하지요. 그러나 내가 가진 것으로나 내 힘으로 되지 않는 상황에선 나를 내려놓고 포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지요. 우리 모두, 하나님만 의지하기를 소원합니다.

 

6월 10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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