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드린 히스기야의 기도

약관 25세에 왕이 된 히스기야는 통치기간 내내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특히나 14년째 되던 해에 앗수르의 대대적인 침공은 유다의 절대절명의 위기였지요그러나 히스기야의 절박한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의 주권적인 개입으로 앗수르의 손에서 구원받게 됩니다승리의 기쁨도 잠깐바로 그 때 히스기야에게 중한 병이 찾아왔습니다.

 

사십이 채 되지 않은 나이에 불치의 병으로 죽음을 직면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요절망하거나 원망할 수 도 있을 법합니다왕이었기에 실력 좋은 의사를 찾아갈 수도 있었을 겁니다그러나 히스기야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이것은 히스기야가 여러 번 경험을 통해 축척된 기도의 내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기도에도 훈련이 필요한 이유이지요.

 

히스기야의 기도는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심히 통곡하면서 드린 기도였습니다기도의 내용은 가가 진실과 전심으로 여호와 앞에서 행하였던 일을 기억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얼굴을 벽으로 향한다는 것은 다른 것을 쳐다 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겠다는 의미일 것입니다기도의 좋은 자세를 가르쳐 주지요기도할 때는 주님만 생각하고 주님께만 집중해야 합니다.

 

눈물은 진정성을 나타내지요히스기야가 기도하면서 흘린 눈물에 담긴 의미들이 무엇일까요통곡이라고 했으니 큰 소리로 울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억울함이나 절박함의 감정들이 필연 포함되었겠지요그러나 심히 통곡했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그의 모든 감정을 숨김없이 쏟아 놓았다는 의미가 강합니다꾸밈이나 왕의 체면을 벗어 놓고 매달린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눈물을 보았노라고 하십니다하나님은 기도의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음성만 듣는 분이 아니십니다우리의 눈물을 보시고우리의 마음을 통찰하시는 분이십니다그리고 응답하십니다생명연장뿐만 아니라 앗수르의 손에서 구원하시겠다는 보너스도 주십니다우리가 전심으로 기도해야 할 이유입니다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8월 30일 주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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