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구원의 하나님

하박국 선지자는 남유다가 바벨론에 멸망 당하기 직전에 예언활동을 하였습니다대부분의 선지자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말씀을 받아서 백성들에게 전하는 사역을 하였지만하박국은 하나님을 향해 질문을 던지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과정을 통해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하박국의 질문은 크게 두 가지였지요유다의 패악을 언제까지’ 지켜만 보고 계실겁니까그리고 어찌하여’ 더 악한 바벨론을 통해 유다를 심판하시는 것입니까?  죄악된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우리가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습니다그럴 때 하나님께 기도하며 물어보는 것이 필요하지요.

 

하나님이 하박국에게 보여주신 심판에 대한 묵시는 그의 뼈를 썩일 만큼 두렵고 떨리는 일이었습니다사납고 무자비한 갈대아사람즉 바벨론이 침략하여 유다를 짓밟고 모든 것을 잿더미로 만들 전쟁의 공포가 그의 눈 앞에 펼쳐지자 몸서리치면서 떨고 있는 하박국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흔히 우리가 잘 아는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고 …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라는 고백만 기억하지만사실 하박국은 창자가 끊어질 정도로 고통과 두려움을 겪었던 것이지요.

 

삶이 무너지는데도 태연하게 하나님으로 즐거워할 수는 없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고무조건 기뻐해야 한다는 설교를 많이 들어보았을 겁니다그런 감사를 훈련해야 한다고 배웠을 겁니다배우고 훈련 받으면 그런 감사과 기쁨이 가능할까요우리는 위대한 믿음의 영웅들이 환경과 조건을 초월한 감사의 고백을 통해 믿음의 삶을 살았던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습니다헬렌 켈러라든지 손양원목사님의 위대한 감사를 본받으려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그러나 성공하셨는지요?

 

이것은 우리의 노력이나 결심으로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하나님의 위대한 복음 안에서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복음은 기쁜 소식이지요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우리의 자격이나 선행이나 노력이 아닌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에게 덧입혀 주신 것이지요복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알고그 분과의 인격적인 사귐의 풍성함을 맛보면 어떤 상황에서도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이런 기쁨이 있는지요?

5월 31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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