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한주간도 말씀 가운데 풍성한 은혜를 누리셨는지요? 죄악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만만하지는 않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여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안디옥교회 성도들에게 붙여진 ‘그리스도인’이라는 별명은 그런 의미를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간 글을 읽다가 가슴이 뭉클한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몹시 추운 겨울의 어느 날, 뉴욕 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열 살 정도 된 작은 소년이 브로드웨이가의 신발가게 앞에 서 있었습니다. 맨발인 소년은 치아를 부딪칠 정도로 심하게 떨면서 진열장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측은하게 지켜보던 한 부인이 소년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꼬마야! 왜 그렇게 진열장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니?”

“저는 지금 하나님에게 저희 가족들에게 신발 한 켤레씩만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중이에요. 근데 하나님이 그럴 능력이 있으실까요? 우리 가족은 여섯 명이나 되거든요.”

부인은 소년의 손목을 잡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부인은 우선 여섯 켤레의 양말을 주문하고, 물이 담긴 세숫대야와 수건을 빌려, 가게 뒤편으로 소년을 데리고 가서 앉히더니, 무릎을 꿇고 소년의 발을 씻긴 뒤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주었습니다. 부인은 점원이 가지고 온 양말 중에서 한 켤레를 소년의 발에 신겨 주었습니다. 소년의 차가운 발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부인은 신발 여섯 켤레도 사 주었습니다. 신발과 양말을 끈으로 묶어 소년의 손에 꼭 쥐어 주면서 소년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말했습니다.

“꼬마야, 우리 하나님은 위대하시고 놀라운 분이시란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거라. 자 이제 기분이 좀 나아졌니?”

소년은 엷은 미소를 띠고 말없이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습니다. 부인도 살짝 소년에게 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조금 뒤   그녀가 가던 길을 가기 위해 몸을 돌리려는 순간, 소년이 부인의 손을 잡고는 얼굴을 가만히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소년은 눈 가에 물기를 가득 머금고 물었습니다.

“아줌마가 하나님의 부인이에요?”

예수님을 한번도 본적도 만난 적도 없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보면서 예수님을 알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도 작은 예수로 살아가는 우리 오클랜드 사랑의교회 모든 성도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되기 원하는 김목사 드림

 

1월 28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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