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은혜를 누립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주간 평안하셨는지요? 우리를 정말 사랑하셔서 독생자도 주시고, 성령님도 보내주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화롭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열심은 그 어떤 것으로도 막을 수 없고, 끊을 수 없습니다. 만약 우리의 구원이 우리의 착한 행실이나 종교적 공로에 달려 있다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세상을 살면서 매일 불안에 떨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헛된 고생을 하면서도 소망 없는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오래된 일이긴 하지만 성철 고승의 마지막 모습이 생각납니다. 수많은 고행과 수련을 쌓았지만 열반에 들지 못할 것이라고 자괴하던 모습 말입니다.

세상의 종교는 궁극적으로 구원이 인간에 노력여하에 달려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마치 율법을 지키는 것을 자신의 의로움으로 여겼던 이스라엘백성들처럼 말이죠. 이런 모든 사람들은 마지막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에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이 의지했던 의가 누더기같이 추하고 보잘 것 없는 것임이 천하에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비교하면 제법 자랑할만한 행위도 완전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부끄러운 것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은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님 만나고 난 후에 자신의 모든 자랑거리들을 배설물로 여긴다고 고백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부르고,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원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부요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에게 미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요함은 끝이 없는 사랑과 은혜, 자비와 긍휼과 같은 것입니다. 매일 새로우면서도 영원토록 반함이 없는 것이지요. 인간의 사랑에는 한계가 많습니다. 누구를 많이 사랑하면 다른 이들에겐 나누어줄 사랑이 부족하게 됩니다. 그래서 차별이 생기고, 억울한 사람이 발생하는 법이지요. 한정된 것을 많은 사람이 나누려다 보니, 누구는 많이 가지고 누구는 적게 가지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의 충만이십니다. 모든 것이 그에게서 나오고, 그로 말미암고, 그에게로 돌아갑니다. 아무리 주고 또 주어도 끊임없이 솟아나는 샘물처럼 하나님이 은혜는 끝이 없습니다. 그 사랑을, 그 은혜를 지금 우리가 받고 있는 것이지요.하나님께서 믿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 하시다는 이 말씀이 참 좋습니다. 저의 마음까지 넉넉하게 해 줍니다. 우리에게 주신 구원은 마지막에 더 자랑스러운 것입니다. 그리고 모자람이 없는 부요한 은혜인 것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이 이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9월 23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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