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사랑합시다

하나님은 당신이 친히 만드신 세상을 사랑하십니다.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세상 속에서 자기 백성들을 구별하여 세우시고, 그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예루살렘에 세워진 성전 가운데 친히 임재하셔서 그들과 함께 하셨지요. 그리고 모든 인류를 구원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그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세워진 교회는 영적인 이스라엘이요, 예루살렘 성전에 임재하셨던 하나님의 영광이 머무는 공동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교회는 이 땅의 희망입니다. 음부의 권세가 끊임없이 교회를 공격해도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구원의 방주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지난 교회의 역사를 보면 교회가 핍박을 받고, 세상의 권력에 의해 지상에서 사라질 위기가 있었습니다만 오늘 날도 여전히 교회는 건재합니다. 안타깝지만 작금의 교회 위기는 교회가 본질을 망각하고 성도들의 믿음이 변질되는 내부적인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시편 122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시인인 다윗은 성전에 올라가는 것을 크게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기도합니다.다윗의 시대는 전쟁이 많았습니다. 평화가 없었지요. 다윗은 일국의 왕이며 전쟁의 선봉에 섰던 사람이었습니다. 국정을 돌보느라 얼마나 분주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성전에 올라가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이것이 다윗의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윗은 성전에 나아가 여호와의 이름 앞에 만만의 감사를 올려드렸습니다. 성전을 향하여 나아가는 다윗의 마음에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 가득했습니다. 예배자의 마음가짐이지요.

 

그리고 다윗은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합니다. 평안을 구한다는 의미는 함축적이지요. 자신의 왕권의 안정이나, 이스라엘 국가의 평화보다 예루살렘 성전의 평안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전을 사랑하는 자에게 형통함이 있을 것이라고 다윗은 고백합니다. 참으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라”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요, 오늘 날로 말하면 교회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건물이나 조직으로서의 교회가 아닌,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 공동체를 말하지요. 교회를 사랑하는 자에게는 평안과 형통함의 복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예배를 사모하고 주의 전에 나아오기를 기뻐하기를 바랍니다. 교회 공동체의 평안을 먼저 생각하고, 진심으로 교회를 사랑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믿음이 아닌, 교회를 사랑하고 공동체의 평안을 먼저 구하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1월 13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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