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건축하라

유다서를 기록한 유다는 예수님의 친동생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한 장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서신이지만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교훈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원대한 구원역사를 이루어 낼 유일무이한 공동체 입니다. 그러하기에 사탄은 신약교회의 탄생 때부터 줄기차게 교회를 향한 교묘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물리적인 박해는 물론이고 거짓 교사들을 통한 내적인 혼란과 유혹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방법으로 할 수만 있으면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교회 안에 가만히 들어온 사람들이 공동체를 분열시킨다고 합니다.(유1:4,19) 이런 사람들의 특징을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느니라.”(유 1:16) 원망과 불평, 자랑과 아첨의 말을 하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사랑하는 성도들이 힘써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자신을 거룩한 믿음 위에 세우는 일입니다. 어떻게 세울까요? 성령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고, 예수님의 긍휼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성삼위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믿음을 견고하게 세워가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교회 공동체 안에서 분열과 다툼을 일삼은 자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들의 죄는 미워하되, 그 사람의 영혼은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영혼을 파멸의 불구덩이에서 끌어내어 구원해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긍휼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의 원수인 사탄은 미움과 증오, 시기와 원망의 마음을 우리 속에 집어 넣습니다. 완벽한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함께 신앙 생활하다 보면 허물도 있고, 실수도 있기 마련이지요. 이럴 때, 믿음 위에 견고하게 서 있는 성도는 긍휼의 마음으로 성도들을 대하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참 좋은 공동체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를 긍휼히 여기는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아픔도 있었지만 이제는 스스로의 믿음을 세워가는 일에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 자신이고 내 믿음의 문제입니다. 성숙한 공동체일수록 자신에게는 철저하고 상대에게는 관대합니다. 저는 우리 사랑의교회가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믿음의 견고한 자리에 세워지기를 소원합니다.

 

10월 27일 주보내용

share

Recommend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