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나그네의 삶

오늘은 성찬식이 있는 날입니다그리고 오랜만에 청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날이기도 합니다우리 교회의 비전은 다음 세대를 세워 땅끝까지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그런 의미에서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청년부 예배를 독립적으로 드리게 된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이라고 생각됩니다왜냐하면 젊은 세대에 맞는 예배와 메시지를 통해 믿음의 성장과 비전의 발견이 한결 용이해 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교회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이들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 주는 것입니다제정적인 투자도 중요하고 전문 사역자를 청빙해서 교육하는 일도 중요하지만어른들이 젊은이들을 인정하고 사랑해 주는 것보다 우선될 수 없습니다우리들은 모두 나그네 인생입니다한번 가면 다시 올 수 없는 시간의 흐름 속에 잠깐 지나가는 삶을 살아가지요시간이 다음 세대로 흘러가듯이우리의 믿음도 다음 세대로 계승되어야 합니다.

 

거룩한 나그네의 삶이란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고이방인들 가운데 우리의 선한 행실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다가 본향으로 돌아가는 것이지요이 땅에서의 삶은 주어진 사명을 붙들고 나그네처럼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언젠가는 떠나게 될 텐데우리의 믿음을 다음 세대에게 전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또 아름다운 일인지를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의 청년들이나 중고등부 친구들을 볼 때마다 너무 귀하고 사랑스럽습니다그리고 희망이 있다고 믿습니다우리의 자녀들이 교회를 사랑하고복음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그러려면 아낌없이 사랑하는 길 외엔 없겠지요성찬을 통해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함께 기념하며 먹고 마실 때 세대를 넘어 온전히 하나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7월 5일 주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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