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시리즈 1 – 감사의 이유

2019년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월이 되었습니다. 세월이 얼마나 빠르게 흘러가는지, 날아간다는 표현을 절감합니다. 11월은 한 해의 결실을 추수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교회는 매년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며, 한 해 동안 우리의 삶 가운데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풍성한 감사의 열매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이것은 귀중한 교회의 전통이며, 다음 세대에게도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할 믿음의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감사를 빼버리면 남는 것이 무엇일까요? 원망과 불평, 비교와 시기질투, 뺏고 빼앗기는 혈투만 가득한 세상을 상상해 보셨는지요? 감사가 사라지면 세상은 점점 각박해지고 말 것입니다. 이번 주일부터 추수감사절까지 3주간에 걸쳐 감사 시리즈 설교를 준비합니다. 오늘은 ‘감사의 이유’에 대해서, 다음 주일은 ‘감사의 표현’에 대해서, 그리고 세 번째 주일인 추수감사절엔 ‘감사의 축복’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열 가지 중에 한가지라도 감사할 이유가 있으면  그 이유를 찾아내어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불평과 원망의 습관이 박혀 있는 사람은 아홉 가지 감사할 이유가 있어도 감사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감사의 마음이며, 감사할 이유를 찾아내는 눈입니다. 시편 136편은 유명한 ‘감사시’입니다. 시인은 감사해야 할 이유는 몇 가지 제시하는데, 첫째는 하나님 자신으로 인한 감사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신 성품이 감사의 제목이고, 그 분의 존재자체가 가장 큰 감사의 이유라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변덕이 심하시거나, 고약한 성품을 지니신 분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또 다른 감사의 이유는 그분이 행하신 일들로 인해 감사하는 것입니다.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아름답고도 질서정연하고, 기능적으로도 완벽한 지구를 만드셔서 우리 인간에게 선물로 안겨주신 것이 감사의 제목입니다. 자연을 보면서 하나님의 솜씨를 찬양하지 않으면 뭔가 문제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원의 역사를 생각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바로에게서 건져내신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는 또 다른 감사를 낳습니다. 감사의 이유를 찾아내는 사람들에게는 평생토록 감사의 고백이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내 삶에 어떤 감사의 이유가 있습니까? 그 이유를 찾아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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