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을 극복하면 성장합니다

모든 인간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도록 창조되었습니다. 한 연구소에서 2000명의 사람들을 75년 동안 추적하여 연구한 결과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친밀한 관계라는 사실을 밝혀 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의외로 쉽지 않습니다. 모든 인간간계에는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갈등을 없애려면 모든 관계를 끊어버리면 됩니다.

 

갈등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서로 다르기 때문이지요.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독특하게 창조하셨습니다. 각자가 개성을 가진 존재이기에 사물이나 사건을 보는 시각이 다릅니다. 아브라함은 고향을 떠나올 때 조카 롯과 동행합니다. 유일한 혈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축이 많아지자 서로의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생깁니다. 아브라함과 롯과의 다툼이 아니었지만, 이것을 방치할 경우 두 사람의 관계에도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바로 이 때, 아브라함이 롯에게 먼저 다가갑니다. 갈등은 회피하면 안됩니다. 직면해야 풀립니다.

 

아브라함은 롯에게 문제를 말하기 전에 관계를 확인시킵니다.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우리는 친족이라고 말합니다. 따져보면 서로의 입장이 있을 겁니다. 갈등을 푸는데 별로 도움이 안되지요. “우리가 형제인데 더 이상 다투지 말자”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이 한가지면 충분하지요. 교회 안의 여러 가지 갈등도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를 나눈 형제라는 사실을 확인할 때 해결되어야 합니다.

 

그런 후에 아브라함은 대안을 제시합니다. 서로 떠나자고 하면서 롯에게 먼저 선택할 수 있게 합니다.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일찍 부모를 여윈 조카 롯을 지금까지 거두어 준 아브라함의 입장을 생각해 본다면 큰 아량을 베푼 것이지요. 롯은 당연히 사양하고 미안함을 표시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롯은 자기 눈에 보기에 좋았던 소돔 땅을 택하여 떠납니다. 이것으로 모든 갈등은 해결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손해를 본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두 사람은 전혀 상처를 주고 받지 않았지요.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롯이 떠난 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찾아와서 눈을 들어 바라보는 모든 것을 너에게 주겠다는 놀라운 약속을 주십니다. 양보하고 포기하니 더 놀라운 은혜를 주신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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